국동, 코로나19 치료 효과 동물실험 확인…임상2상 답변서 제출 완료

입력 2021-09-28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동은 최근 동물모델에서의 효력시험을 통해 ‘CT101’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자료 = 국동)
▲국동은 최근 동물모델에서의 효력시험을 통해 ‘CT101’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자료 = 국동)

국동은 최근 동물모델에서의 효력시험을 통해 ‘CT101’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CT101’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물질이다.

28일 국동은 “이번 시험은 지난 임상2상 신청 과정에서 식약처가 제시한 보완사항인 ‘생체 내 효력시험 자료제출’에 따른 것”이라며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범정부 실무추진단의 연계사업’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햄스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뒤, ‘CT101’의 처치로 코로나19에 감염된 폐의 염증 수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CT101을 처치한 군이 미 처치 군보다 폐 손상이 약 50% 억제됐음을 확인했다.

국동 바이오사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용한 햄스터 효력시험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이용한 마우스 효력시험에서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우스는 모두 폐사하였지만, 국동의 ‘CT101’ 처치 시 폐사하지 않고 건강 대조군처럼 회복되는 개체를 확인했다.

특히 변종 코로나19 등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CT101’은 오랫동안 관절염 치료제 등 항염증제로서 안전성이 확립돼 왔으며,노인 및 소아 대상 경험도 있다.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다양한 연령층에 대한 치료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창규 국동 대표는 “지난 ‘CT101’ 임상 신청의 식약처의 보완 요청에 대한 입증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신뢰성 있는 연구기관과의 진행 및 연구 설계 과정에서 예정보다 일정이 늦어졌지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동은 이번에 얻은 결과를 기반으로 임상시험계획서(P2a)를 작성했으며 식약처에 코로나19 임상2상 보완에 대한 답변서 제출도 완료했다.​


대표이사
우혁주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1]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2025.12.01]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72,000
    • -0.22%
    • 이더리움
    • 4,562,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885,500
    • +3.21%
    • 리플
    • 3,054
    • -0.94%
    • 솔라나
    • 199,700
    • -1.14%
    • 에이다
    • 618
    • -2.68%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2
    • -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30
    • -0.29%
    • 체인링크
    • 20,570
    • -0.34%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