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공정성ㆍ존중 유지되면 남북정상회담 논의할 수도”

입력 2021-09-25 2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남북이 존중을 전제로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2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의의 있는 종전이 때를 잃지 않고 선언되는 것은 물론 북남공동연락사무소의 재설치, 북남수뇌상봉(정상회담)과 같은 관계개선의 여러 문제들도 건설적인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전날 담화 발표 이후 남한 정치권을 주시한 결과 "경색된 북남 관계를 하루 빨리 회복하고 평화적 안정을 이룩하려는 남조선(남한) 각계의 분위기는 막을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우리 역시 그같은 바람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관계개선에 앞서 요구를 명확히 했다. 그는 "공정성과 서로에 대한 존중의 자세가 유지될 때만이 비로소 북남 사이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중 기준'과 적대시 정책, 적대적 언동 등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64,000
    • -4.85%
    • 이더리움
    • 4,239,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601,000
    • -3.38%
    • 리플
    • 735
    • +2.51%
    • 솔라나
    • 190,500
    • +4.27%
    • 에이다
    • 641
    • +0.94%
    • 이오스
    • 1,113
    • +1.55%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8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50
    • -3.51%
    • 체인링크
    • 18,900
    • -0.26%
    • 샌드박스
    • 605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