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플랫폼 사업 규제는 가치 하향 요인 목표가 ‘↓’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21-09-24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카오 주가 추이
▲카카오 주가 추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카카오에 대해 “플랫폼 사업에 대한 규제는 사업의 범위, 깊이,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가치 하향 요인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중장기 관점에서의 매수(Middle/Long Term Buy)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플랫폼 사업 규제를 반영해 18만2000원에서 15만 원으로 17.6% 하향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해 “중장기적으로는 상당 수준의 상승 잠재력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단기적으로는 규제 이슈 발동 후 25%나 조정을 거쳤음에도 금번 규제 이슈가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주가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NAVER 등 빅테크들의 플랫폼 사업에 대한 규제는 독과점 규제, 문어발식 확장에 따른 골목상권 침해에 대한 규제 등이다. 이에 성 연구원은 “공익적 목적이 강하고 국민의 일반적 정서에도 부합하는 것이라 업체들 입장에선 정부의 규제 목소리와 국민 여론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골목상권 침해 소지가 강한 온ㆍ오프라인 연계(O2O) 비즈니스들에 대한 사업중단 등을 포함한 상생안을 바로 내놓은 것도 당연한 대응이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8일 규제 이슈 발동 이후 카카오 주가의 조정은 단순히 심리적인 조정이 아니며 상당 부분 구조적이고 부득이한 조정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카카오 주가는 지난 8일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의 모빌리티 및 테크핀 플랫폼 사업에 대한 규제 이슈가 발동하며 가파르게 조정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95,000
    • -0.22%
    • 이더리움
    • 4,598,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1.28%
    • 리플
    • 787
    • +1.42%
    • 솔라나
    • 223,000
    • -0.36%
    • 에이다
    • 731
    • -2.14%
    • 이오스
    • 1,206
    • +0%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6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000
    • -1.06%
    • 체인링크
    • 22,070
    • -1.08%
    • 샌드박스
    • 696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