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그룹 파산위기와 향후 시나리오는? - 삼성증권

입력 2021-09-17 08:41 수정 2021-09-17 08:41

▲헝다 주가.채권가격  추이(자료제공=삼성증권, 블룸버그)
▲헝다 주가.채권가격 추이(자료제공=삼성증권, 블룸버그)

지난 주 신용평가사 피치(Pitch)는 헝다 그룹이 오는 23일 도래하는 채권이자 8350만 달러에 대한 불이행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투자등급을 정크 CC레벨로 하향 조정하면서 헝다의 파산위기가 수면위로 부상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단기적으로 헝다그룹 사태가 파괴적인 디폴트 전염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헝다그룹의 디폴트 위험이 현실화된다면 이는 부동산 위험을 넘어 금융시스템의 붕괴로 연결되는 최악의 금융위기로 확대될 수 있다”면서 “중국은 내년 2월 동계올림픽 개최와 가을 최고 지도부 교체를 앞두고 경기와 금융시스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의 혼란을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의 헝다그룹 처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헝다 그룹 해체와 자산매각(부동산, 본사, 계열사)에 방점을 찍고 본격적인 부실채권 처리는 내년 말 이후로 이전시킬 가능성이 높다”면서 “헝다 그룹 부채위험의 1차 고비는 오는 연말까지 6.1억 달러에 달하는 채권이자 납입여부에 걸려있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중국 금융시장은 정부의 질서 있는 헝다그룹 정리 계획을 기대하고 있지만 디폴트 위험이 발생할 경우 이는 금융 위기 수준의 치명적인 위험이라는 점에서 4분기 내내 헝다 그룹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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