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서 훈남으로…엘리엇 페이지, 성전환 후 첫 레드카펫

입력 2021-09-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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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후 처음으로 레드카펫에 섰다.

15일(현지시간) 엘리엇 페이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3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패션 자선 행사 2021 멧 갈라(Met Gala)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엘리엇 페이지는 검은색 수트에 흰 와이셔츠를 입고 있다. 특히 엘리엇의 왼쪽 가슴에는 동성애 상징으로 알려진 녹색 카네이션이 달려 있다.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1997년 영화 '핏 포니'로 데뷔한 후 영화 '주노'로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떠올랐다. 이후 '인셉션' '로마 위드 러브'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했으나 2014년 커밍아웃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공개적으로 성전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름도 엘런 페이지서 엘리엇 페이지로 바꿨다.

이후 엘리엇 페이지는 인터뷰를 통해 "이제야 진정으로 나로서 존재할 수 있다"면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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