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통신으로 발전소 장애 ‘초’ 단위 복구

입력 2021-09-13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양 양수발전소 실증 성공…타 수력ㆍ원자력 발전소 확대 적용 예정

▲SK텔레콤과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왼쪽부터 서성용 SKT 매니저, 정창권 SKT Infra Biz. 본부장, 신용식 SKT IoT CO장, 전혜수 한수원 디지털혁신추진단 단장, 배봉원 한수원 양양 양수발전소 소장, 김성술 한수원 정보통신실 실장, 채종일 한수원 정보통신실 부장)이 양양 양수발전소에서 발전소 유선통신 장애 발생 시 초 단위로 대응하기 위한 ‘프라이빗(Private)-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 실증 후 상용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과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왼쪽부터 서성용 SKT 매니저, 정창권 SKT Infra Biz. 본부장, 신용식 SKT IoT CO장, 전혜수 한수원 디지털혁신추진단 단장, 배봉원 한수원 양양 양수발전소 소장, 김성술 한수원 정보통신실 실장, 채종일 한수원 정보통신실 부장)이 양양 양수발전소에서 발전소 유선통신 장애 발생 시 초 단위로 대응하기 위한 ‘프라이빗(Private)-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 실증 후 상용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SKT)이 5G 기술로 발전소 유선망 장애 시 초(秒) 단위로 복구하는 솔루션 개발ㆍ실증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라이빗(Private)-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 도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솔루션은 현장과 발전소 통제실을 잇는 유선통신장비에 장애가 생길 경우, 자동으로 ‘프라이빗-5G’ 기반 무선통신으로 비상 전환해 몇 초 내로 장애를 해소하고 발전소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유선통신 관련 장애가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관리자가 장애 현장으로 출동해 수리 및 복구를 진행해야 해 정상화까지 짧게는 수 시간에서 길게는 며칠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SKT와 한수원은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최근 양양 양수발전소에서 상부 댐과 하부 통제실을 무선통신으로 잇는 현장 실증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솔루션 도입으로 국내 발전소 ICT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국민의 안정적인 전기 이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솔루션의 상품화와 국내 수력양수 및 원자력 발전소들에 이를 적용하는 사업 확대 추진에도 계속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SKT와 한수원은 2019년 스마트플랜트 구축을 위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양사의 보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SKT의 ‘프라이빗-5G’ 상용화 이후 높은 보안성을 갖춘 무선망을 활용해 발전소 현장에서 실시간 모바일 상황공유시스템, 산업용 드론을 활용한 수력 지형 통합관리시스템 등 모바일 기반의 수행 가능 업무를 개발해 왔으며, 동시에 현장에서의 사용성 확대를 위해 무선망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SKT 신용식 IoT Co장은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력으로 5G를 통해 안정적인 전기의 생산과 공급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ESG 경영의 모범사례가 될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수원과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상품화하고,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03,000
    • -0.58%
    • 이더리움
    • 4,504,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1.25%
    • 리플
    • 3,057
    • +0.43%
    • 솔라나
    • 195,900
    • -1.8%
    • 에이다
    • 630
    • +1.29%
    • 트론
    • 427
    • -0.93%
    • 스텔라루멘
    • 354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2.06%
    • 체인링크
    • 20,230
    • -2.65%
    • 샌드박스
    • 211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