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021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13일 개최

입력 2021-09-10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식약처)
(제공=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1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노멀, 신(新)바이오 미래를 위한 도약’을 주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0개국이 참가한다.

GBC는 2015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규제기관 심사자 등 해외 30명 포함 총 67명의 전문가가 강연하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동향과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전략, 규제기관 역할·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13일 개회식과 기조·특별 강연(8개)을 시작으로 14일~15일 이틀간 △포럼(8개) △워크숍(3개) △연계행사(3개) 등이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다.

첫날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피터 도허티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이종구 서울대 의대 교수, 마가렛 햄버그 前 미국 식품의약청(FDA) 청장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코로나19 대유행 극복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성과와 최근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포럼에서는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포럼 등이 개최된다. 특히 차세대 백신의 원천기술 개발 현황, 코로나 항체치료제 개발 현황, 비대면 실태조사 사례 등을 공유하고 해외 규제 기관의 규제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 밖에도 ‘인체조직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 융복합 규제과학 포럼’과 ‘서태평양지역 국가규제실험실 워크숍’도 개최된다.

두 번째 포럼이 열리는 마지막 날에는 혈액제제 포럼, 첨단 바이오의약품 포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포럼, 해외 규제당국자 초청 워크숍, 청년 멘토링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 등이 열린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일본 의약품 의료기기종합기구(PMDA) 공동워크숍’, ‘한-아세안 의약품 GMP 콘퍼런스’도 개최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뉴노멀 시대에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수출입, 국제외교까지 적극 협력하는 규제 기관으로서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적 규제과학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17,000
    • +1.8%
    • 이더리움
    • 4,129,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1.39%
    • 리플
    • 710
    • +0%
    • 솔라나
    • 205,400
    • +0.69%
    • 에이다
    • 623
    • +0.32%
    • 이오스
    • 1,094
    • -1.17%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1.08%
    • 체인링크
    • 18,850
    • -0.89%
    • 샌드박스
    • 591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