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중 유흥업소 경험담 쏟아낸 인권 담당 교사 논란…학생들 "수치심 느껴"

입력 2021-09-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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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담당 교사가 수업 중 부적절 발언
유흥업소 경험담에 음담패설까지…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모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유흥업소 경험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해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해당 교사는 인권 담당 교사로, 수업 중 "술에 XX제를 탄다" "여자랑 하룻밤" "골뱅이(술에 취한 여성을 비하하는 은어) 소면 맛있지" 등 부적절한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고양시 소재 한 고교 인권담당 A 교사에 대한 진정이 제기됐다.

A 교사가 지난해 수업시간에 유흥 업소 경험담 및 문제 발언을 지속했다는 내용이다.

해당 교사의 문제 발언이 계속되자 학생들은 휴대전화로 해당 발언을 녹취했으며, 녹음 파일에는 여성을 비하하고 자신의 유흥업소 경험담을 이야기한 내용이 그대로 담겼다.

학생들은 심한 불쾌감과 수치심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접수된 진정을 토대로 조사에 나섰으며 학교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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