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부회장, 현대캐피탈 대표 사임…현대카드 경영 집중

입력 2021-09-06 18:20 수정 2021-12-14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사회 통해 사퇴 공식화…이달 말 사임 예정

정태영<사진> 현대카드 부회장이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에서 사임한다.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 경영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자동차금융서비스 회사인 현대캐피탈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이달 30일부로 내려두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현재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금융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 부회장이 사임한 뒤 현대캐패탈은 목진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신임 사내이사는 향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기 위해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 결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제방식 다양화, 고객 요구 세분화 등에 따라 카드 산업에 혁신이 요구되자 현대카드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을 접목한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캐피탈은 정 부회장의 사임 후에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에 발 맞춰 완성차 부문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77,000
    • +0.9%
    • 이더리움
    • 4,732,000
    • +5.48%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2.15%
    • 리플
    • 747
    • +1.08%
    • 솔라나
    • 203,800
    • +4.09%
    • 에이다
    • 675
    • +3.69%
    • 이오스
    • 1,173
    • -0.34%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50
    • +2.83%
    • 체인링크
    • 20,260
    • +0.4%
    • 샌드박스
    • 657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