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인 4분기부터 물량 증가 효과 두드러 질것” - 유안타증권

입력 2021-08-31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트진로 실적 추정치
▲하이트진로 실적 추정치

유안타증권은 31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인 4분기부터 물량 증가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약세는 하이트진로의 펀더멘털 보다는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 있다”면서 “단계 격상이 이어진 3분기는 유흥 시장의 위축이 불 보듯 뻔하다”고 평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가정 비중과 유사했던 유흥이 2분기 기준 맥주 30% 초반, 소주는 40% 중후반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내린 5800억 원, 영업이익은 34% 내린 428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가동률 하락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주된 요소이며, 비용 등은 타이트하게 관리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3분기 실적보다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의 모습일 것이다”라면서 “현재 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과 관련해 고령층 90%, 성인 80% 접종 완료로 언급한 바 있으며, 그 시점은 정부의 접종 계획상 10월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수요 부진의 끝’은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4분기부터 기저가 편안할 것이다”라면서 “경쟁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환경은 우려 요인이나, 억눌린 수요 회복으로 시장은 물량 증가 효과가 더 두드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59,000
    • -0.21%
    • 이더리움
    • 4,492,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2.95%
    • 리플
    • 759
    • +4.26%
    • 솔라나
    • 209,500
    • -0.9%
    • 에이다
    • 707
    • +3.06%
    • 이오스
    • 1,173
    • +2.8%
    • 트론
    • 160
    • +0%
    • 스텔라루멘
    • 168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00
    • +2.02%
    • 체인링크
    • 0
    • +3.75%
    • 샌드박스
    • 671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