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보장하는 ‘새로나온NH암보험’

입력 2021-08-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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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이 지난해 출시한 ‘새로나온NH암보험’이 올해 7월 말까지 3만여 건이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의료기술인 표적항암치료를 보장하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특약’을 새롭게 선보인 까닭이다.

‘표적항암약물치료’는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모두 파괴하여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했던 기존 화학항암제 치료와 달리, 암세포 특정분자에만 반응하는 약물을 이용해 암세포만 파괴할 수 있어 부작용을 현저히 감소시킨 치료법이다.

‘표적항암약물치료’는 1회에 200만~500만 원이 들며, 총 10회 정도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표적항암약물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는 대부분 비급여로 되어 있어 자기부담금이 100%다. 기존 급여 항암제가 암 진단 시 5년간 95% 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새로나온NH암보험’은 특약을 통해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자금을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항암방사선치료자금을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지급해 비용이 높은 치료항목에 대한 암환자 부담을 덜어준다.

이 상품은 표적항암약물치료와 더불어 진단비 보장도 강화됐다. 소액암으로 분류되던 갑상선암도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이 밖에 △전립선암 진단 시 600만 원 △기타피부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진단 시 300만 원을 최초 1회에 한해 지급한다.

암보장개시일 이후 일반암 진단을 받는다면 진단금과 함께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도 함께 지급한다. 또한 ‘2대질병총보험료환급특약(무)’ 가입자에는 2대질병 진단 시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납입하기로 되어있는 주계약 보험료를 모두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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