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5.18묘지 참배…"나머지 정치인생 나라 위해 바치겠다"

입력 2021-08-20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18 특별법, 국민의힘 전신인 김영삼이 이룬 것"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가 20일 광주를 방문해 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제공=홍준표 예비후보 캠프)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가 20일 광주를 방문해 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제공=홍준표 예비후보 캠프)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가 광주를 찾아 5.18민주묘지에 참배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한 호남의 인식을 바꿔 달라며 남은 정치 인생을 나라를 위해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20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그는 "여기 안치해 계신 모든 분은 모두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이라며 "저의 나머지 정치인생도 진충보국의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바치겠다"고 얘기했다.

이날 광주 방문 일정은 'JP(준표) 희망로드’ 4일 차 첫 일정이다. 홍 후보가 광주를 방문한 배경에는 호남 국민의 인식을 바꾸고 향후 자신의 정치 방향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홍 후보는 "저희 당에 대한 호남의 인식을 잘 알고 있다"며 "저희 당이 5.18 탄압을 주도한 세력의 후예라는 인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5.18 특별법 만든 것도 저희 당의 전신인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이루신 것이며, 전두환을 단죄한 것도 또한 그렇다"며 "이런 노력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얘기했다.

광주에서 검사생활을 회상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저는 지난 91년 1월부터 92년 8월까지 북구 우산동에서 광주시민으로 살았다"며 "그래서 광주 시내와 광주 사람들의 정서가 생소하지 않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81,000
    • -0.82%
    • 이더리움
    • 4,464,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861,000
    • -1.77%
    • 리플
    • 3,034
    • -0.16%
    • 솔라나
    • 194,600
    • -2.21%
    • 에이다
    • 618
    • -0.64%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52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40
    • -1.91%
    • 체인링크
    • 20,090
    • -3.04%
    • 샌드박스
    • 20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