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주간 시황] 이젠 의왕도 ‘준강남’…전용 84㎡ 16억 돌파

입력 2021-08-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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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값 상승률 1위…28% ↑

▲경기 의왕시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의왕시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경기 의왕시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의왕시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경기 의왕시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교통 호재에 대폭 호가를 높인 배짱 매물이 신고가 거래로 이어지며 인근 단지까지 몸값을 높이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의왕시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이번 주까지 28.37% 올라 전국 1위 기록했다. 의왕시 아파트값은 지난달 다섯째 주부터 4주 연속(0.66%→0.74%→0.67%→0.59%)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의왕시 불장(불같이 뜨거운 상승장)에는 교통 호재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착공을 앞두고 있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인덕원역이 확정돼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집주인들은 집값 추가 상승 기대감에 호가(집주인이 매도할 때 부르는 가격)를 높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포일동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 전용면적 84㎡형은 올해 6월 16억3000만 원의 신고가에 거래됐다. 이는 4월 15억3000만 원에 거래됐던 종전 최고가보다 1억 원 오른 금액이다. 현재 호가는 18억~19억 원대에 형성돼 있다.

내손동 ‘의왕 내손 e편한세상’ 전용면적 127㎡형은 지난달 24일 15억 원의 신고가에 거래됐다. 올해 5월만 해도 10억 원 선에 거래됐으나 한 달 만에 13억 원을 넘기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호가는 16억 원 수준이다.

포일동 A 공인 관계자는 “의왕시 일대가 광역 교통망 확충 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북의왕의 경우 준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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