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해저배관 검사 '스마트 기술'로 완전 대체

입력 2021-08-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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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원이 진행한 검사보다 신뢰도가 높고 비용도 저렴해

(사진제공=SK에너지)
(사진제공=SK에너지)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는 울산 공장에 있는 No.2 부이 해저배관에 초음파센서 검사를 적용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이’는 부두에 접안이 불가능한 총 톤수 17만 톤급 이상인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주로 정박하는 해상 하역시설이다. 부이에 연결된 해저배관으로 원유를 공급받아 육상 내 저장소에 보관한다.

과거에는 부이 해저배관 내부에 검사원이 직접 들어가 육안으로 배관의 부식 상태를 검사했다. 하지만 배관이 4㎞가 넘는 탓에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외부 부식 확인에도 한계가 있었다.

울산 공장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배관 내ㆍ외부 해저배관 전체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초음파를 활용한 ‘인텔리전트 피그’ 설비를 적용했다.

인텔리전트 피그는 일반적인 비파괴검사가 어려운 장거리 배관, 원유 이송 지하 배관 등의 검사에 사용하는 장비로 과거 검사원이 진행한 검사보다 신뢰도가 높고 비용도 저렴하다.

이번 ‘인텔리전트 피그’를 활용한 No.2 해저배관 검사는 울산 공장의 SHE(안전ㆍ보건ㆍ환경)에 대한 경험과 역량을 확보하는 기회가 됐으며, 이를 토대로 추후 No.3 부이 해저배관 검사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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