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세계 최초 3D입체 IPTV방송 시연

입력 2009-01-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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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큐브, 쿠도커뮤니케이션과 협력...올 하반기 3D입체방송 송출 예정

케이디씨정보통신은 관계사인 디지털큐브, 방송송출 전문대행회사인 쿠도커뮤니케이션 등과 함께 IPTV를 이용한 전 세계 최초의 3D입체방송 시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상암동 쿠도커뮤니케이션 방송송출센터에서 진행된 금번 시연은 IP망을 이용한 최초의 3D방송 송출 시범으로 한국 3D입체영상 기술력이 단순 디스플레이부문에서 방송서비스까지 세계 최고 수준임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사람의 양안시차를 이용한 3D입체영상은 현재의 HD기술을 잇는 차세대 영상기술로 최근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삼성, LG, 소니 등 전 세계 5대 가전사 모두가 3D 입체TV를 이미 출시했으며, 특히 헐리웃을 중심으로 한 3D입체영화의 잇따른 흥행성공은 한국을 포함한 3D스크린 및 제작편수의 급속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비즈니스위크는 올해 10대 경제예측 중 하나로 3D입체영상의 폭발적 성장을 예견했으며, 얼마 전 폐막한 'CES 2009' 행사에서도 3D입체영상은 가장 큰 이슈였다. 한국정부 또한 최근의 신성장 동력산업 발표를 통해 실감미디어 구현의 핵심사업으로 3D입체방송을 선정한 바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및 단말, 3D콘텐츠의 수급 균형은 결국 극장을 벗어나 가정으로까지 윈도우가 확장되고 있으며, 차세대방송인 IPTV가 가장 유력한 매체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연은 케이디씨의 자회사인 엔에프엑스미디어가 제작한 3D콘텐츠 및 전송기술을 사용, 방송 송출 사업자인 쿠도커뮤니케이션이 댁내 방송환경 및 전송망을 제공했으며, 디지털큐브가 개발한 3D입체 TV를 단말로 사용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의 구정웅 본부장은 "지난 2007년부터 사업을 준비해 지난해 국내 주요 IPTV 방송사업자와 내부 방송시연도 모두 마친 상태"라며 "미국 디즈니 등 케이디씨가 거래 중인 헐리웃 주요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콘텐츠 수급계획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디씨정보통신은 2009년 중반 VOD방식의 시범방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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