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20%↓

입력 2021-08-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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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611억5800만 원, 영업이익 193억55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 2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8억3300만 원으로 19.2% 줄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1750억5100만 원, 영업이익 231억61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1.5%, 1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KT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전체 매출은 상조결합 사업 종료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비스 매출의 경우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가 늘어 37억 원(4.3%) 증가했다. 모바일 신규 가입자 중 요금이 높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 활성화로 신규가입자의 분기 잠재매출은 16억5000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9억4000만 원) 대비 7억1000만 원(75.5%)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바일 사업 본격화로 인한 TPS 상품 마케팅 비용, 지난해 4분기 콘텐츠 계약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스카이라이프의 방송, 인터넷, 모바일을 합한 총 가입자는 426만 명이다. OTS가입자 순감세에도 TV와 인터넷, 모바일을 합친 skyTPS 가입자가 6만8000명 순증하며 전체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1만7000명 늘었다.

위성방송전용 상품인 skyTV 가입자가 1만2000명 순증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순증을 달성했고, 2분기 인터넷 신규 가입자는 3만2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2만4000명 순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해 10월 출시한 skylife모바일의 2분기 신규 가입자가 3만4000명으로 전 분기(2만7000명) 대비 26% 증가, 월 1만 명의 신규가입자를 유치했다.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TV 실적도 주목할만하다. 별도 기준으로 스카이라이프TV의 2분기 매출액은 179억 원, 영업이익은 3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129% 늘었다.

스카이라이프TV 매출은 강철부대, 애로부부 등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과 이에 따른 광고 성장이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방영권 판매와 VOD 판매에 따른 콘텐츠 수익뿐만 아니라 채널 광고수익까지 확대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광고매출은 창사 이래 분기 최고액인 90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무선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TPS 사업자인 만큼 우수한 품질의 방송 통신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도록 상품 및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TV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성공적인 콘텐츠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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