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현역+바른정당계' 뭉친 유승민 캠프…"국민들이 알아볼 것"

입력 2021-08-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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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한 30여명…"1차 페이스 메이커"
대변인단에 김웅·민현주·김예지 등
김세연, 미래전략특위 위원장

▲국민의힘 김웅 의원(오른쪽)과 김예지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유승민 예비후보 캠프 대변인단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웅 의원(오른쪽)과 김예지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유승민 예비후보 캠프 대변인단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희망캠프’가 9일 1차 인선을 발표하며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범을 알렸다.

캠프에는 유의동(3선·경기 평택을) 의원, 오신환 전 의원(서울 관악을 당협위원장), 민현주 전 의원(인천 연수을 당협위원장), 홍철호 전 의원(김포시을 당협위원장) 등 이른바 '바른정당계' 인사들도 대거 합류했다. 또 유 의원을 비롯한 현역의원도 8명이다.

그동안 당안팎에서 유 전 의원 지원 활동을 주도해온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직능본부장을, 오신환 전 의원이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캠프 실무 전반을 아우른다.

대변인단에는 김웅 의원(초선·서울 송파), 민현주 전 의원(19대, 인천 연수을 당협위원장), 이수희 변호사(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 ‘수석 쓴소리꾼’ 및 장애인정책 담당으로 김예지 의원(비례)을 를 영입했다.

청년 대변인도 대거 합류했다. 국민의힘 대변인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에서 16강에 오른 류혜주 대학생, 권성주 대변인(전 부산 미래혁신위), 이기인 의원 (성남시의원), 이효원 디렉터(현 청년정치네트워크 ‘영텐트’), 최웅주 대표(지방자치연구소, 사계)가 참여한다.

특보 단장에는 홍철호 전 의원(김포시을 당협위원장)이, 홍보본부장에는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출신인 김수민 전 의원이 맡아 총괄한다. 대외협력본부장에는 강대식 의원(초선,대구동구을)을, 수행단장은 김병욱 의원(초선,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을 전진 배치했다.

정책 전문가들도 대거 영입했다. 정책1본부장에는 지난 대선때부터 정책 공약을 담당해 온 이종훈 전 의원, 정책2본부장에는 통계청장을 역임한 유경준 의원(초선,서울 강남 병), 정책3본부장에는 3성장군 출신인 신원식 의원(비례)을 임명했다.

미래전략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아젠다2050 이사장이자 3선 국회의원 출신의 김세연 전 의원을 영입했다.

또 조직 본부의 경우 3개의 조직으로 나눠 김희국 의원(조직1본부장), 구상찬 전 의원(조직2본부장), 김성동 전 의원(조직3본부장)으로 꾸렸다.

아울러 특보의 경우 △정무 상임특보(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의료 상임특보(박인숙 전 의원) △장애인정책 상임특보(이정선 전 의원) △공보 상임특보(유성식 수원대 특임교수) △외교 상임특보(김수권 전 핀란드 대사·허철 전 한국법령정보원장)으로 구분했다.

법률지원단은 법조계에서 신망이 두터운 임호영, 양진영, 유능종 변호사가 이끈다.

대변인을 맡은 김웅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차로 나온 멤버는 페이스 메이커"라며 "1-2주 안에 추가적으로. 구체적인 선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추가 인선에 대해 설명했다.

'현역 의원 줄세우기' 비판에 대해서는 "캠프에 들어가 활동하는 것은 정치인의 의무로 관련 비판은 섣부른 표현"이라며 "저희는 결국 원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중심의 경선 주도설에 대해선 "두 분이 입당하면서 당 관심이 촉발되고 있어 오히려 좋다"면서도 "다만, 장기 레이스를 거치며 국민들은 유승민 후보에 대한 가치를 알아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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