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상반기 영업익 1213억...역대 최대 실적

입력 2021-08-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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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53% 늘었다고 5일 점정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한 1조2415억 원, 영업이익은 53.3% 확대된 745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83억 원으로 84.6% 증가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실적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건설ㆍ자동차ㆍ상사부문 등 주요 3개 사업부문이 동반 성장한 영향으로 보인다. 건설부문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대형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공사와 착공 프로젝트 확대로 영업이익 역시 27% 늘었다.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2조819억 원을 기록했다. 대전 봉명동 오피스텔 신축공사(2914억 원)를 비롯해 △구미 인의동 공동주택 신축공사(2075억 원) △영덕 해맞이 풍력발전사업(850억 원) △대구 상화로 입체화 사업(1073억 원) 등 상반기에만 굵직한 수주를 잇따라 따냈다.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상반기 수주잔고는 9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의 약 5배에 달한다.

자동차부문도 수입차 판매 호조 및 수익성 개선에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한 4578억 원, 영업이익은 105% 성장한 207억 원이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상사부문도 흑자 전환하며 힘을 보탰다. 수익이 나지 않던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고 로봇청소기(로보락) 및 전기지게차 등 수익성 위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한 영향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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