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집값 상승은 글로벌 현상”

입력 2021-08-04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4.3%·미국 9.6%·프랑스 5.9% ↑

▲서울 노원·도봉구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 모습. (연합뉴스)
▲서울 노원·도봉구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 모습. (연합뉴스)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다른 나라에서도 관측되는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연구원은 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 부동산 통계지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는 OECD가 발표하는 부동산 관련 통계를 시각화해 표현한 것으로 국토연구원이 작년 상반기부터 6개월마다 공개하고 있다. 이번 지도는 작년 4분기까지의 통계자료를 토대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실질주택가격지수 1년 변동률은 4.3%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국 9.6% △캐나다 8.0% △독일 8.0% △프랑스 5.9% △영국 5.3% 등으로 우리나라보다 높다.

실질주택가격지수는 물가를 반영한 집값 지수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선진국에서도 양적 완화 정책 등으로 집값이 많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나라마다 다른 기준으로 실질주택가격지수가 만들어지지만 그 변동률을 비교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정을 참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질주택가격지수의 5년간 변동률을 기준으로도 한국은 2.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같은 기간 미국은 28.5%, 캐나다는 31.0% 올랐고 포르투갈과 헝가리는 각 45.7%, 45.3% 상승했다. 국가별 임차가격지수의 1년 변동률을 보면 한국은 0.6%로 △네덜란드 2.9% △미국 2.5% △영국 1.7% △독일 1.3% 등 다른 선진국보다 낮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81,000
    • +0.38%
    • 이더리움
    • 4,449,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1.14%
    • 리플
    • 735
    • +0%
    • 솔라나
    • 207,100
    • +0.88%
    • 에이다
    • 684
    • +1.94%
    • 이오스
    • 1,139
    • +0.09%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1.49%
    • 체인링크
    • 20,250
    • -0.05%
    • 샌드박스
    • 6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