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 달 늦게 백신 접종률 70% 달성

입력 2021-08-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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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면역 달성 위해 접종률 80% 나와야"

▲미국 뉴욕 거리의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표지만 옆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거리의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표지만 옆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성인의 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목표로 삼았던 일정보다는 한 달 정도 늦었다.

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 분석 결과, 미국에서 18세 이상 성인 1억8076만 명이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해 접종률이 70%를 기록했다. 2회 접종 완료 성인은 전체의 60.6%인 1억5650만 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 70%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단면역 달성의 분수령으로 봤던 지점이다. 당초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성인의 70% 백신 접종 달성을 목표로 했으나 백신 거부감에 접종률이 정체를 보이면서 한 달가량 늦게 목표에 도달하게 됐다.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지만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인 폴 오핏은 “집단면역 달성하려면 접종률이 최소 80%는 나와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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