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1539명 증가…위중증자 191일 만에 300명 넘어서

입력 2021-07-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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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30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축구장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냉풍기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울산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30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축구장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냉풍기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를 기록했다. 25일째 1000명대를 기록하면서 4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539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19만83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1710명보다 171명 줄었지만 여전히 네 자릿수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468명, 경기 383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이 938명(64.0%)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97명, 대전 86명, 부산 69명, 충남 62명, 대구 43명, 강원 37명, 제주 26명, 광주 20명, 경북 19명, 충북 18명, 울산 16명, 세종ㆍ전남 각 12명, 전북 11명 등 총 528명(36.0%)이다.

확진자 수는 늘고 있지만 위기 요인은 산재한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을 뿐 아니라 이동량이 많은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었다. 확진자 규모가 다시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효과도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은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된 지 약 3주가 지났고,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 지 2주가 흘렀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1000명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095명으로 증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6%다.

위중증 환자는 총 317명이다. 전날(299명)보다 18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월 21일 317명을 기록한 이후 191만에 처음으로 3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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