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다시 부는 아파트 증여 바람

입력 2021-07-30 11:12

▲서울 강남구 대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아파트 일대.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대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아파트 일대. (연합뉴스)
서울 강남권에서 다시 아파트 증여 바람이 불고 있다. 주택 명의를 분산시켜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서울에서 신고된 아파트 증여는 1698건이다. 3월(2019건)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증여가 많이 이뤄졌다.

서울에서 증여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송파구다. 6월 서울에서 신고된 아파트 증여 중 37.8%(629건)가 송파구에서 이뤄졌다. 전달(82건)과 비교하면 7배 넘게 늘었다.

송파구 이웃 지역에서도 아파트 증여가 활발해졌다. 강동구에선 332가구, 강남구에선 298가구가 증여됐다. 5월과 비교하면 각각 90%, 80%가량 늘어난 것이다.

증여 바람은 세금 문제와 얽혀 있다. 종합부동산세는 개인별로 과세되기 때문에 한 집안에서도 명의를 분산시키면 과표를 낮추고 세금을 줄일 수 있다. 부동산 시장에선 서울 집값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다주택자들이 집을 처분하기보단 세금 부담을 줄이는 쪽으로 전략을 짰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다주택자 양도세·종부세 세율 인상이 발표된 지난해엔 통계 집계 후 아파트 증여가 가장 많이 이뤄졌다.

지난달 전국에서 신고된 아파트 증여는 3만5013건으로 5월(3만113건)보다 12.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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