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탁구 전지희, 日 이토 미마에 완패…‘세계 2위’의 벽 높았다

입력 2021-07-28 17:00 수정 2021-07-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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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 주장 전지희가 27일 일본 도쿄의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단식 3라운드에서 프랑스의 유안 지아난과 경기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 주장 전지희가 27일 일본 도쿄의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단식 3라운드에서 프랑스의 유안 지아난과 경기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여자 탁구 대표팀 주장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가 여자 단식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랭킹 14위의 전지희는 28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8강 대결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일본의 이토 미마에게 0대 4로 완패했다.

1세트 초반부터 이토의 서브에 고전하던 전지희는 잇따른 백핸드 범실로 4점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다. 결국 5대 11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연이은 실책을 범하며 단 1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3세트에서는 3대 1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치열하게 공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지만, 듀스 상황에서 백핸드 실수를 범하면서 10대 12로 아깝게 내주고 말았다.

4세트 역시 6대 11로 내주면서 전지희의 올림픽 메달 도전은 8강에서 마무리됐다. 36분 만의 완패였다.

전지희는 중국 랑팡 출신으로 2008년 한국으로 이주해 2011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 선수이다. 우리나라 여자 탁구 에이스로 지난 27일 탁구 여자단식 3회전에서 프랑스의 유안 지아난을 4대 3으로 꺾었다.

이날 전지희의 탈락으로 한국 탁구 대표팀은 개인전을 조기 마감했다. 그러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전지희는 신유빈(17·대한항공)·최효주(24·삼성생명)를 이끌고 전열을 재정비해 내달 1일 시작되는 단체전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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