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대표팀, ‘6대 0’으로 인도 꺾으며 준결승 진출

입력 2021-07-26 14:13 수정 2021-07-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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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시위 당기는 오진혁 (연합뉴스)
▲활시위 당기는 오진혁 (연합뉴스)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남자 단체 8강전에서 인도를 가볍게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양궁 남자 대표팀은 26일 오후 1시 45분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 경기장에서 펼쳐진 남자 단체 8강전에서 인도를 세트스코어 6-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첫 세트부터 압도적이었다. 김우진이 첫발부터 x10을 꽂으며 기분 좋은 경기 시작을 알렸다. 이후 두 번째 궁사 김제덕이 10점을 쏘며 기세를 이어갔다. ‘큰형님’ 오진혁이 9점으로 좋은 기록을 이어갔다. 세 선수 모두 남은 한 발을 10점에 꽂아 넣으며 59점을 기록, 54점을 기록한 인도를 5점차로 크게 앞섰다.

2세트도 완벽에 가까웠다. 김진우가 10점으로 출발하고, 김제덕이 9점으로 이어받은 뒤 남은 네 발을 모두 10점에 안착시켰다. 1세트와 똑같이 59점을 기록했고, 인도는 57점을 기록해 2세트 역시 우리가 가져왔다.

3세트에서는 김우진이 처음으로 8점을 쏘며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제덕, 오진혁이 연이어 10점을 기록했다. 다시 사석에 선 김우진이 9점을, 김제덕과 오진혁이 각각 10점, 9점을 기록하며 총 56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3세트에서 54점을 기록하며 세트스코어 6대 0으로 우리나라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양궁 남자 대표팀의 준결승전은 26일 오후 3시 17분 유메노시마 양궁 경기장에서 영국과 네덜란드의 8강전 승자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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