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능형 사물인터넷 국민 체감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21-07-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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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국민체감 과제, 4개 선도서비스로 나눠 400억 투자

▲지능형 IoT 기반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형 IoT 기반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국민이 체감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AIoT가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거나 재활치료를 돕고 콜드체인도 관리한다. 정부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융합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지능형 사물인터넷 적용 확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작년까지 5년간 116개 과제에 400억 원을 투자해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ㆍ중견기업을 육성했다. 5년간 IoT 공급기업은 연평균 5% 이상 증가해 작년 기준 2502개, 국내 IoT 시장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며 약 13조4637억 원 규모가 됐다.

올해부터는 개인ㆍ소상공인, 디지털헬스케어, 에너지, 물류ㆍ교통, 제조의 5개 전략분야 중심으로 7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집중지원한다. 상반기 300여 개 이상 기관이 참여하는 60개 컨소시엄 중 7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60억 원이 투입되는 지역연계 국민체감과제 중 하나인 지능형 IoT 기반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은 AI가 공기살균기, 환기시스템, 공기청정기를 제어해 실내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고양시와 연계해 요양원, 경로당, 어린이집, 행정복지센터 등 140개 수요처에 적용 및 확산할 예정이다.

IoT 적용 가상현실(VR)지역연계 국민체감과제증강현실(AR) 재활치료시스템은 뇌졸중 환자, 고령자, 외상성 뇌손상환자 등 취약한 재활환자를 위한 서비스이다. 손바닥만 한 크기의 센서가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가 맞춤형 재활콘텐츠를 추천한다. 향후 요양병원이나 지역케어센터 등에 적용한다.

▲IoT 적용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재활치료시스템.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IoT 적용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재활치료시스템.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oT 기술을 활용한 다중이용시설 통합관제 서비스는 주요 시설의 온도, 소음, 전력사용량 등을 측정하고 AI가 이상징후를 파악하고 지능형 순찰 로봇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 접근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초기진압을 지원한다. 충북개발공사와 연계해 충북연구원, 충북기업진흥원, 청주밀레니엄타운에 구축한다.

생산성 혁신을 위한 선도서비스로 반자율운전 신재생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은 저수지, 육상 양식장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소수력 발전기 반자율운전 시스템이다. 기존 수동 시스템은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발전 시스템이 손상되는 등 소수력 발전의 경제성이 저평가됐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AI가 상황에 따라 가동을 멈추는 등 발전기를 자동으로 보호하기 때문에 발전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형 IoT 통합 콜드체인 서비스는 질병관리청과 ‘코로나 백신 콜드체인 중앙관제 MOU’를 체결해 안전한 백신 보관ㆍ관리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제조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가 장비고장 이전에 이상징후를 예보하는 서비스를 비롯해 로보틱스 IoT가 피아노, 드럼, 기타, 베이스 등을 직접 연주해 음악을 들려주는 AIoT 로보틱 악기 등 기반 비대면 공연장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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