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차기 성장동력원 첨단소재 부문 위상 높아져 -메리츠증권

입력 2021-07-26 08:31 수정 2021-07-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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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6일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120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적정주가에 반영된 첨단소재 사업의 가치는 4.3조원으로, 시장가치(EV)/세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10배에 달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사업에 절대적으로 이익이 노출된 국내 경쟁사들과 대비해 LG화학이 보유한 석유화학·첨단소재·생명과학의 성장 사업 포트폴리오는 여전한 주가 차별화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첨단소재 부문은 JV(합작법인)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 수익성 등의 사업 경쟁력 우위가 확인되는 매 구간에 프리미엄 반영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또 노 연구원은 LG화학이 보유한 2차전지 업체 LG에너지솔루션의 경쟁력에 주목했다.

그는 ”2차전지 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원가 경쟁력으로 전방 고객사들의 단가 인하 압박 움직임이 크다“면서 ”LG화학의 2차전지 사업 부문은 파우치, 원통형 NCMA 양산으로 소재 기술적 선도 흐름에 동참 중이며, 원가 절감을 위한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26년까지 양극재 생산설비 규모를 26만 톤까지 확대해 경쟁사들과 유사한 증설 속도와 규모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했고, 양극재 제조원가의 70%를 차지하는 재료비 절감을 위한 내재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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