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수주지표 양호...빠른 실적 회복 기대

입력 2021-07-22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미포조선 CI)
(현대미포조선 CI)

22일 증권가는 현대미포조선의 양호한 수주지표를 강조하며 빠른 실적 회복을 기대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미래 실적을 결정하는 수주지표는 양호하다”며 “상반기에만 지난해 동기 대비 290% 증가한 36억5000만 달러를 수주해 이미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연간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매출 기준 수주잔고도 53억4000만 달러로 증가해 2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

안유동 KB증권 연구원은 “이제 관건은 선가 인상 폭이다”며 “51K PC선의 경우 약 1만 톤의 강재를 사용해 강재 가격이 톤당 40만 원 인상되면 원가부담이 40억 원 증가하는데 이를 전가하려면 하반기에 선가는 9.3% 이상 상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수주액을 전년 대비 108.2% 오른 48억2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상반기 현대미포조선의 호수주는 피더, LPG, 로로(컨로)가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신흥국 경기회복으로 피더 선발주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수주 다변화도 중요한 기대 요인이다.

황 연구원은 “그동안 부진했던 석유제품운반선 업황 반등도 예상된다”며 “석유제품운반선은 상반기 폐선율 상승, 선진국의 정유공장 폐쇄에 따른 수입 물동량 증가, OPEC 증산과 에너지 수요 증가로 회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형관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00,000
    • -2.6%
    • 이더리움
    • 4,534,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848,500
    • -0.82%
    • 리플
    • 3,033
    • -3.07%
    • 솔라나
    • 198,300
    • -4.76%
    • 에이다
    • 621
    • -5.62%
    • 트론
    • 429
    • +0.94%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55%
    • 체인링크
    • 20,340
    • -4.28%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