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부산 콘서트 강행…하루 최다 코로나 확진자 ‘90명’ 괜찮을까?

입력 2021-07-20 2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훈아 부산 콘서트 강행 (사진제공=예아라, 예소리)
▲나훈아 부산 콘서트 강행 (사진제공=예아라, 예소리)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나훈아가 부산 콘서트를 강행한다.

나훈아는 오는 23일(금)~25일(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관객 4000명 규모의 ‘AGAIN 테스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대구에서 하루 2회씩 총 6회 콘서트를 진행했다. 부산과 마찬가지로 회당 4000명이 관람했으며 총 관람자 수만 약 2만4천 명이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콘서트를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공연의 특성상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집단감염을 우려한 것. 그러나 나훈아 측은 대구 공연을 강행해 논란이 됐다.

특히 나훈아 측은 부산 공연 역시 강행하기로 해 걱정이 쏠리고 있다. 최근 부산에서 하루 만에 확진자가 90명이 발생하며 시민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부산시 보건당국은 “엄중한 상황이라 (나훈아 콘서트) 진행에 우려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라며 “시에서도 대응회의를 하고 있다. 현 단계보다 강화된 방역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 공연이 열리는 벡스코는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거리두기 한 좌석 띄워앉기 등으로 4000명만 입장한다. 이외에도 행사인원 2배 증원, 밀집도 완화를 위한 대기공간 마련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30일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는 현재 공연 개최를 두고 취소 및 연기를 검토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33,000
    • +1.55%
    • 이더리움
    • 4,510,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2%
    • 리플
    • 738
    • -0.54%
    • 솔라나
    • 209,300
    • +3.51%
    • 에이다
    • 673
    • +0.45%
    • 이오스
    • 1,125
    • +1.81%
    • 트론
    • 161
    • -2.42%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50
    • +0.25%
    • 체인링크
    • 20,410
    • +3.29%
    • 샌드박스
    • 647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