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 총경·앵커 경찰 소환

입력 2021-07-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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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산업자' 김모(43) 씨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직위해제)과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청탁금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17일 경찰에 소환됐다.

이날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전 10시께 출석한 엄 앵커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오전 9시께부터는 포항 지역 경찰서장인 배총경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금품 수수 등 혐의 전반에 관해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김 씨에게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수사 중인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사건으로 입건된 인원은 김씨를 포함해 총 7명이다. 여기에는 이 전 위원과 엄 앵커 등 언론인 4명과 검사 1명, 경찰 1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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