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동시에 10장 당첨된 행운의 당첨자…매달 2200만원 받는다

입력 2021-07-1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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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출처=동행복권 홈페이지)
▲연금복권 (출처=동행복권 홈페이지)

한 회차 연금복권에 10장이 당첨돼 매달 2200만원을 받게 된 당첨자가 등장했다.

15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연금복권720+ 61회차 추첨 결과 한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1등에 당첨됐다”라고 밝혔다.

이 당첨자는 서울 강서구 복권판매점에서 5장을 구입한 뒤 인터넷에서 이와 같은 번호를 추가로 5장 구입해 1등 2장, 2등 8장 총 10장이 동시에 당첨됐다.

이에 따라 당첨자는 매월 2200만원씩 받게 되며 20년 동안 총 43억2,000만원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다. 한 명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당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첨자는 “평소 로또복권을 1만원씩 사 왔다. 온라인으로는 1~2번 정도 구매했다”라며 “며칠 전 판매점에서 로또복권을 사면서 연금복권이 보이기에 5장을 샀고, 같은 번호로 인터넷으로도 5장 구매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1일 핸드폰으로 1등과 2등 동시 당첨된 것을 확인했다. 실감이 안 났다”라며 “재미 삼아 구매했는데 큰 행운이 와서 기쁘다. 평소와 다를 바 없었고 우연히 당첨된 것 같아 아직도 얼떨떨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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