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요식업 특화 상품 출시…세무ㆍ배달ㆍ구인 등 솔루션 무상 제공

입력 2021-07-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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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경영 필수 통신상품 패키지…신규 가입자 40% 증대 목표

▲LG유플러스 모델이 도미노피자에 설치된 매장안심형 CCTV를 통해 피자 조리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도미노피자에 설치된 매장안심형 CCTV를 통해 피자 조리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종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맞춤형 서비스를 내놨다. 매장 경영에 꼭 필요한 세무와 배달, 구인 등의 솔루션을 길게는 1년간 패키지로 무료 제공한다. 또 사각지대 없는 매장 안심형 CCTV를 통해 주방 청결과 안전 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신규 가입자를 40%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요식업 특화 소상공인 대상 패키지인 ‘U+우리가게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요식업 특화 패키지를 내놓은 것은 코로나 영향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이유가 컸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김현민 소호사업 담당은 “소상공인 전체 시장에서 요식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기 때문이고, 코로나로 가장 고생하는 게 요식업 업종이라는 판단도 있었다”며 상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요식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당장 수익모델도 포기했다. 권지현 소호제휴사업팀장은 “수익모델을 당장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 더 나은 서비스에 대해서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U+우리가게패키지’는 결제안심인터넷을 기본으로, 인터넷 전화와 지능형 CCTV 등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소상공인은 월 2만5300원(100M 기준)을 부담하는 결제안심인터넷에만 가입해도 총 9종의 솔루션을 최대 1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솔루션은 전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는 6종과 요식업에 특화된 3종으로 구성했다. 제휴사는 △세친구(세무) △캐시노트(매출관리) △알바천국(구인) △삼성카드(금융) △메디우스(검진) △배달의민족(배달) △LG전자(렌탈) △토마토세븐(방제/청소) △도도카트(식자재 비용관리) 등이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김현민 담당은 “9개 분야의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 분들은 약 100만 원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최소 약정이 따로 없다. 패키지 상품은 고객 상황에 따라 무약정, 1년, 2년 등 다양하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원격으로 주방 안전과 청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매장안심형 CCTV’도 새롭게 선보였다. 360도 상하좌우 조절이 가능한 특수 카메라와 최대 5배줌이 가능한 가변초점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전국 270개 매장에 ‘매장안심형 CCTV’를 설치하고 도미노피자에도 매장안심형 CCTV가 도입된다. 소상공인은 특수카메라 1대당 월 1만3200원에 매장안심형 CCTV를 이용할 수 있다. 총 8대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촬영된 영상은 모바일 앱과 PC 프로그램을 통해 원격으로 확인 및 컨트롤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택 상품인 인터넷 전화도 개선했다. 소상공인의 경우 전화를 받는 건수가 많다는 점에 착안, 통화연결음·발신자표시· 착신 전화 등 3종의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코로나 19 방역에 활용되는 080 방문출입관리 서비스도 무료다.

LG유플러스는 업계 선도 제휴사와 협력을 확대해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신규 가입자를 40% 이상 늘리고 2025년까지 300% 이상의 매출 증가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상무)은 “대략 800억~900억 원 정도의 매출 목표를 생각하고 있다”며 “타사에도 기업 상품이 있지만, 소상공인에만 특화한 상품은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별도의 사업 조직을 운영하고 있어서 상품을 출시하는 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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