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대통령 살해 용의자로 미국 플로리다 거주민 체포

입력 2021-07-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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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의사 출신...아이티 자택서 체포
현장에서 마약단속국 모자와 총기류 등 발견

▲아이티 경찰이 7일(현지시간) 모이즈가 그려진 벽화 앞에 무장한 채 서 있다. 포르토프랭스/AP뉴시스
▲아이티 경찰이 7일(현지시간) 모이즈가 그려진 벽화 앞에 무장한 채 서 있다. 포르토프랭스/AP뉴시스
아이티 대통령 피살 사건과 관련해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아이티인이 체포됐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용의자는 63세 아이티 국적의 크리스티앙 에마뉘엘 사농으로, 직업은 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티 경찰은 그가 아이티에서 머무는 집을 급습해 미국 마약단속국(DEA)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탄약 집 20개, 총기 부품, 도미니카공화국 자동차 번호판 4개, 자동차 2대 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레옹 샤를 아이티 경찰청장은 “용의자는 대통령 암살을 계획하고 가담한 자들과 협력했다”며 “당국은 계속해서 수사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당국이 용의자로 추정하는 사람은 콜롬비아인 26명과 아이티인 3명 등이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 5명을 잡지 못했고 최소 3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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