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중국 보세라자산운용과 ETF교차상장 위한 MOU 체결

입력 2021-07-12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KB자산운용
▲사진제공=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지난 9일 중국 보세라자산운용과 ETF교차상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은 현재 한국거래소와 상하이 거래소가 추진 중인 ‘한·중 ETF교차상장 제도’ 시행에 앞서 양사가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이다.

한·중 ETF교차상장이란 한국에 상장된 ETF를 중국현지운용사를 통해 상하이거래소에 상장하고, 중국에 상장된 ETF를 국내운용사 ETF로 한국거래소에 상장하는 제도를 말한다. ETF 교차상장이 본격화 될 경우 중국본토 ETF를 국내에서 쉽게 거래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상하이거래소에 상장된 ‘Bosera 중국소비테마 ETF’를 KB자산운용이 교차상장하면 ‘KBSTAR Bosera 중국소비테마 ETF’로 상장된다.

중국 ETF시장은 3월말 기준 순자산 210조 원으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CSI300과 같은 대표지수 뿐만 아니라 중국배당주, 과창판 ETF 등 300개가 넘는 다양한 ETF가 상장돼 거래된다. 중국시장에도 한국시장에 투자하는 ETF가 없어 국내 ETF가 교차 상장 될 경우 국내증시 수급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세라자산운용은 중국의 자산운용업이 시작된 1998년 최초 설립된 자산운용사로 운용자산 265조 원의 대형 운용사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전략실장은 “보세라자산운용은 중국 국민연금인 사회보장기금 및 해외 국부펀드의 자금을 관리하는 수익률 상위권의 대형운용사”라며 “투자자 선호도가 높고 성과가 우수한 중국본토 ETF를 국내시장에 출시하고, 중국현지에도 KBSTAR ETF를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65,000
    • -0.78%
    • 이더리움
    • 4,092,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1.2%
    • 리플
    • 721
    • +0.28%
    • 솔라나
    • 220,200
    • +2.42%
    • 에이다
    • 634
    • +1.6%
    • 이오스
    • 1,116
    • +0.9%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00
    • -0.97%
    • 체인링크
    • 19,230
    • +0.84%
    • 샌드박스
    • 601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