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중동 최대 항구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21-07-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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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벨 알리 항구, 정박한 선박서 폭발 사고
세계 9위 무역항...미군 기항도 잦은 곳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제벨 알리 항구에서 7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두바이/로이터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제벨 알리 항구에서 7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두바이/로이터연합뉴스
중동 최대 항구로 불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항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고 상황은 통제됐다고 당국은 전했다.

7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두바이의 제벨 알리 항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제벨 알리 항구에 있는 선박 컨테이너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있었다”며 “상황은 통제됐고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선박들이 중단 없이 계속 운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폭발로 항구에서 25km 떨어진 지역의 건물 창문이 흔들릴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제벨 알리 항구는 세계 아홉 번째 규모의 항구이자 중동에서 가장 바쁜 무역항으로 통한다. 미군 전투함이 가장 많이 기항하는 항구이기도 해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도 있었다.

알자지라는 “사고 항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선박을 정박할 수 있는 4개의 컨테이너 터미널이 있다”며 “이곳은 중요한 글로벌 화물 허브일 뿐 아니라 두바이와 에미레이트항공에서 들어오는 수입품을 받는 역할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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