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낮춘 SD바이오센서 공모가 5만2000원 확정…오는 8∼9일 청약

입력 2021-07-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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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바이오센서CI
▲SD바이오센서C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 SD바이오센서의 공모가가 희망가의 최상단으로 결정됐다. SD바이오센서는 일반 청약을 거쳐 이달 중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SD바이오센서는 5∼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5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수요예측에서는 1000개가 넘는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SD바이오센서는 당초 공모가 희망 범위를 6만6000∼8만5000원으로 제시했다가 ‘거품 논란’이 일면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 요구를 받고 공모가 희망 범위를 낮춘 바 있다.

공모가가 확정에 따라 일반 공모주 청약은 오는 8일과 9일 진행된다. 공모 주식은 우리사주조합을 포함해 1493만400주로, 공모 금액은 7763억 원이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인수단인 삼성증권과 KB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SD바이오센서는 공모 자금을 현장분자진단기기(M10) 자동화 생산 설비와 형광면역진단기기(STANDARD F) 설치 등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SD바이오센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1800억 원, 영업이익 738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의 70%대에 이르는 수준이다.

한편, SD바이오센서 일반 청약을 앞두고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70조 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CMA 잔고는 전일 대비 4조1065억 원 증가한 70조8666억 원을 나타냈다. CMA는 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을 살 수 있는 증권 계좌로, 은행 통장과 같이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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