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긍정 38% vs 부정 58.1%"

입력 2021-07-05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2주 연속 하락해 37.7%…민주당 29.6%

(제공=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40%대 재진입을 앞에 두고 있었으나 재차 내림세로 전환하면서 38%대로 내려앉았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소폭 하락했다.

5일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518명에게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8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P))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1.6%P 하락해 38.0%를 기록했다. 매우 잘한다는 21.4%,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6.6%로 나타났다. 6월 1주차 조사에서 38.5%를 기록한 후 2주차 조사에서 39.6%로 40%대 진입을 앞뒀지만, 전주 동률을 기록한 후 하락했다.

부정 응답은 1.5%P 오른 58.1%로 나타났다.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은 41.1%, 잘 못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6.9%를 기록했다. 긍·부정 격차는 20.1%P로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일별로 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주초인 지난달 28일 37.7%, 29일 37.4%를 기록한 후 1일 38.2%, 2일 39.2%로 반등했다. 지지율 하락에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3.1%P, 1.3%P 내린 영향이 컸다. 주요 원인으로는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꼽힌다.

(제공=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3%P 하락한 37.7%로 나타났다. 이준석 대표의 당선 후 6월 3주차 조사에서 출범 후 최고치인 39.7%를 기록한 후 2주 연속 하락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합류 가능성이 커졌으나, 윤 전 총장의 장모가 구속되는 등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윤 전 총장 장모 공판 결과가 나온 2일에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36.0%까지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층은 0.1%P 하락한 29.6%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8.1%P로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그 외에 국민의당은 6.7%, 열린민주당은 5.9%, 정의당은 3.2%, 시대전환은 0.7%, 기본소득당은 0.4%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2.2%, 무당층은 13.6%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14,000
    • +0.78%
    • 이더리움
    • 4,543,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890,500
    • +1.77%
    • 리플
    • 3,040
    • +0.03%
    • 솔라나
    • 196,100
    • -0.56%
    • 에이다
    • 623
    • +0.81%
    • 트론
    • 428
    • -0.7%
    • 스텔라루멘
    • 353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60
    • -1.19%
    • 체인링크
    • 20,270
    • -2.92%
    • 샌드박스
    • 207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