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등 '미나리' 주역들, 美 아카데미 회원된다

입력 2021-07-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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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로이터연합뉴스)
(출처=로이터연합뉴스)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 제안을 받았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이날 신입 회원 초청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는 모두 395명으로, 윤여정은 연기자 부문 신입 회원으로 초대됐다.

윤여정이 아카데미의 초청을 수락하면 앞으로 정식 회원으로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윤여정과 함께 '미나리’에서 주연을 맡은 한예리와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 '미나리'를 연출한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도 신입 회원 초청자 명단에 올랐다.

'오페라'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상 후보로 지명됐던 에릭 오 감독도 신입 회원 초정 명단에 포함됐다.

아카데미가 올해 신입 회원으로 초대한 영화계 인사 중 여성비율은 46%다. 백인 외 민족·인종이 39%, 국적별로 49개국 출신 외국인이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아카데미는 회원 구성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한다는 목표 아래 회원 확대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기준 아카데미 회원은 9362명이다.

우리나라 영화인 중에서는 지난 2015년 영화감독 임권택·봉준호, 배우 최민식·송강호,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가 김상진 등 5명이 첫 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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