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기관장 처신 문제, 공직사회 영향 주지 않았으면"

입력 2021-06-30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 초청 헌법기관장 오찬...최재형ㆍ윤석열 겨냥

▲<YONHAP PHOTO-5702> 발언듣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1.6.30    jjaeck9@yna.co.kr/2021-06-30 14:23:12/<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5702> 발언듣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1.6.30 jjaeck9@yna.co.kr/2021-06-30 14:23:12/<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박병석 국회의장이 30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야권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전직 기관장들을 겨냥한 것으보 보이는 발언을 했다.

박 의장은 이날 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 열린 헌법기관장 오찬 간담회에서 "기관장들의 처신 문제가 우리 공직자 사회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물론 대권 도전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박 의장은 "이제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면 대선에 빨려 들어가서 국회나 행정부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면서 "민생 문제나 코로나 극복 문제에 관해 국회는 흔들림 없이 우리의 일을 하자는 말씀을 방금 전 여야 대표 회담에서도 강조를 했고, 그런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행정부에서도 공직자들의 자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또 "총리께서도 나와 계신데, 앞으로도 중요한 사안 등이 있으면 국회와 사전에 꼭 협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재난지원금 을 비롯해 각종 민생문제에 있어 정부와 국회가 대립각을 세우는 사례가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의장은 "야당에 관해서도 성의있는 설명을 꼭 해달라"며 "충분한 토론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수정할 것은 수정하고 그리고 야당의 입장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포용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하자는 많은 의원님들의 요구가 있었지만 저희들이 그렇게(소득하위 80%) 편성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용서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회복이 온 국민들이 함께 코로나를 이기는 그런 성과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장님께서 말씀주신 대로 앞으로 무언가 정책을 할 때 대선 국면으로 들어가면 결국은 여야가 가질 수 있는 쓸데없는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꼭 같은 정책이나 법안 문제가 있을 때는 여야 공히 아주 진지하게 설명하겠다"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12: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95,000
    • +1.21%
    • 이더리움
    • 3,203,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
    • 리플
    • 2,119
    • +1.53%
    • 솔라나
    • 134,400
    • +3.31%
    • 에이다
    • 399
    • +2.05%
    • 트론
    • 437
    • +0%
    • 스텔라루멘
    • 247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10
    • -1.89%
    • 체인링크
    • 13,950
    • +2.5%
    • 샌드박스
    • 125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