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벌채 단속 위해 아마존에 군병력 재투입

입력 2021-06-29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월 말 철수 이후 두 달만
벌채 늘어나는 건기 맞아 결정

▲브라질 파라주 벨테라 지역의 삼림이 2019년 11월 30일(현지시간) 한 면을 제외하고 모두 벌채돼 있다. 벨테라/AP연합뉴스
▲브라질 파라주 벨테라 지역의 삼림이 2019년 11월 30일(현지시간) 한 면을 제외하고 모두 벌채돼 있다. 벨테라/AP연합뉴스
브라질 정부가 벌채 단속을 위해 아마존에 군대를 다시 투입하기로 했다. 철수 명령을 내린 지 두 달 만이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8월 말까지 군병력을 아마존 인근 파라주, 아마조나스주, 마토그로소주, 혼도니아주에 배치하기로 했다.

브라질 정부는 앞서 삼림 벌채 단속을 위해 군병력을 아마존 인근 지역에 배치했다가 4월 말 철수시켰다. 하지만 최근 건기를 맞아 농부들이 땅을 개간하기 위해 숲을 태우는 일이 잦아지면서 다시 병력을 배치하게 됐다.

AP는 보우소나루 대통령 체제 들어 무단 벌채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에 관해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해밀턴 무랑 부통령은 “이번 병력 배치는 2개월 이상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20,000
    • -0.43%
    • 이더리움
    • 4,549,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3.03%
    • 리플
    • 3,058
    • +0.66%
    • 솔라나
    • 198,300
    • -0.2%
    • 에이다
    • 622
    • +0.48%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40
    • -1.76%
    • 체인링크
    • 20,650
    • +0.24%
    • 샌드박스
    • 21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