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4시] 반려묘 맡아주지 않는다며 친형 살해한 남성·울산 상가 건물서 화재 소방관 등 6명 부상 外

입력 2021-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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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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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맡아달라” 부탁 거절하자 친형 살해한 40대

반려묘를 맡아주지 않는다며 친형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비정한 동생이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9일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주택에서 친형인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여행을 가기 위해 반려묘를 맡기려고 했으나, B 씨가 거절하자 시비 끝에 부엌에 있던 과도를 휘둘러 B 씨를 찌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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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상가 건물서 화재…소방관 4명 등 6명 부상

울산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29일 오전 5시 5분께 울산 중구 성남동 한 상가건물 3층에서 불이 나 약 2시간만인 오전 6시 45분께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시민의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건물 내부로 진입해 인명 검색 활동을 하던 소방관 4명이 갑자기 번진 불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중상 환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상가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시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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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후 택시 타고 도주한 50대 운전자 검거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도로변 화단을 들이받자 택시를 타고 달아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9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와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11시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시립미술관 인근 화단에 제네시스 승용차가 걸쳐져 있고 운전자가 택시를 타고 도주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사고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 A 씨를 추적했습니다. 이어 부산 북구 구포동의 A 씨 자택 인근에서 대기하다가 택시에서 내리는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이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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