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출신’ 애덤스 뉴욕시장 민주당 경선 선두…두 번째 흑인 시장 나오나

입력 2021-06-23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처음으로 뉴욕시장 경선에 선호투표제 도입
프라이머리 최종 결과는 내달 중순께 나와
애덤스가 최종 승리하게 될 경우 역대 두번째 흑인시장

▲에릭 애덤스 민주당 뉴욕시장 경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환하게 웃고 있다. 뉴욕/AP뉴시스
▲에릭 애덤스 민주당 뉴욕시장 경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환하게 웃고 있다. 뉴욕/AP뉴시스

경찰 출신 에릭 애덤스 브루클린 구청장이 미국 민주당 뉴욕시장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한때 1위를 차지했던 대만계 앤드루 양 후보는 4위로 밀리면서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22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집계가 96% 완료된 가운데 애덤스 후보 브루클린 구청장이 1순위 표를 31%를 얻었다. 빌 드 블라시오 현 뉴욕시장의 변호인 출신인 마야 와일리는 22%로 2위를 차지했으며 뉴욕시 위생관리국장 출신인 캐스린 가르시아와 아시아계 기업가이자 정치인인 앤드루 양 후보가 각각 20%, 12% 득표율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한때 애덤스와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양은 이날 선거 레이스 포기를 선언했다.

최종 투표 결과는 다음 달 중순께 나온다. 올해부터는 유권자들이 최대 5명의 후보를 선호도 순으로 적어내는 선호투표제를 도입한 영향이다. 선호투표제에 따라 1순위 표만으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고, 그를 찍은 유권자의 2순위 표를 해당 후보들에게 재배분 하는 식으로 다음 라운드 개표를 하게 된다. 이날 투표에서 1순위 표로 과반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은데다 부재자 투표 결과도 반영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 7월 중순에나 최종 결과를 알 수 있다고 USA투데이는 설명했다.

이번 민주당 뉴욕시장 프라이머리에는 총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후보 대부분 범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경기 회복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뉴욕시장을 뽑는 공식 선거는 오는 11월 2일이지만 '진보 도시'로 불리는 뉴욕에서는 민주당 프라이머리 결과가 곧 시장 선거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애덤스가 이번 예비경선에서 최종 승리하면 지난해 타계한 데이비드 딘킨스에 이어 뉴욕의 두번째 흑인 시장이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애덤스는 지난 몇 주간 진행된 주요 여론조사에서도 줄곧 선두를 차지했다. 그는 이번 예비선거에서 공공안전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뉴욕시의 인종 불평등을 해소하고 뉴욕 경찰 개혁도 공약했다. 다만 그의 실제 자산과 선거 당시 공개한 자산 내역이 일치하지 않아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917개 ‘수직 계단’ 뚫고 하늘로...555m·123층 ‘스카이런’ 달군 각양각색 러너들[르포]
  • 400조 넘어선 ETF 시장, IPO도 흔든다…지수 편입 기대가 새 변수
  • 마흔살 농심 신라면, 즉석라면 종주국 일본 울린 ‘매운맛’(르포)[신라면 40년, 日열도를 끓이다]
  •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 가상계좌 악용 금융사기 증가⋯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861,000
    • -0.51%
    • 이더리움
    • 3,433,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0.83%
    • 리플
    • 2,111
    • -0.57%
    • 솔라나
    • 127,100
    • -1.09%
    • 에이다
    • 366
    • -1.08%
    • 트론
    • 497
    • +1.64%
    • 스텔라루멘
    • 252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90
    • -1.49%
    • 체인링크
    • 13,660
    • -1.59%
    • 샌드박스
    • 117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