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요 급증...美 글로벌파운드리, 싱가포르에 4.5조 투자 공장 건설

입력 2021-06-23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 대란 여파로 소비자 가격 줄줄이 인상"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의 싱가포르 캠퍼스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의 싱가포르 캠퍼스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글로벌파운드리가 급증한 반도체 수요에 부응해 싱가포르에 새 공장을 건설한다.

2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글로벌파운드리는 40억 달러(약 4조5000억 원)를 투자,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와 협력해 신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톰 콜필드 글로벌파운드리 최고경영자(CEO)는 “싱가포르 신규 공장은 자동차, 5G 이동통신, 보안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미 장기 고객과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반도체 부족 대란이 지속되고 있다. 자동차 생산 공장이 가동을 멈췄고 노트북,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소비자 가격이 줄줄이 인상됐다.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파운드리의 중요성은 더 커진 상황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 대만 TSMC가 56%, 삼성 18%, UMC 7%, 글로벌파운드리 7% 순이다.

글로벌파운드리는 미국, 독일, 싱가포르에 파운드리 공장을 두고 있으며 AMD, 퀄컴, 브로드컴 등이 주 고객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16,000
    • -3.55%
    • 이더리움
    • 4,586,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8.64%
    • 리플
    • 728
    • -3.06%
    • 솔라나
    • 198,400
    • -9.94%
    • 에이다
    • 680
    • -4.36%
    • 이오스
    • 1,099
    • -5.91%
    • 트론
    • 165
    • -2.37%
    • 스텔라루멘
    • 159
    • -3.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6.95%
    • 체인링크
    • 19,780
    • -7.14%
    • 샌드박스
    • 634
    • -6.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