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냐"…조국, 딸 사진 성매매 기사에 넣은 언론에 분노

입력 2021-06-23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성매매' 기사를 다루면서 자신의 딸을 연상시키는 그림을 올린 언론에 분노했다.

조 전 장관은 23일, 최근 이 언론이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이라는 성매매 사건을 보도하면서 사용한 이미지를 보고 격분했다.

그는"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꾸어 성매매 기사에 올렸다"며 "이 그림 올린 자는 인간이냐"고 외쳤다.

이어 "그림 뒷쪽에 있는 백팩을 든 뒷 모습의 남자는 나의 뒷모습(이정헌 화백 그림 모방)으로 보인다, 왜 실었는가"라며 가족을 이렇게 짓밟아도 되냐고 분개했다.

해당 사진은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씨가 모자를 쓴 채 통화하면서 학교에 가는 모습이며 조 전 장관 연상 그림은 2019년 9월 24일, 조 전 장관이 딸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사들고 집으로 들어가는 사진과 닮았다.

해당 그림은 21일 공개됐다가 현재 '화폐' 그림으로 교체된 상태다.

이에 조 전 장관은 "교체되기 전 문제 그림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라, 한명인지 또는 복수 공모인지도 알려라"고 결코 용서치 않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70,000
    • -0.34%
    • 이더리움
    • 4,592,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734,500
    • -1.08%
    • 리플
    • 790
    • +2.07%
    • 솔라나
    • 223,700
    • +0.36%
    • 에이다
    • 744
    • +0.27%
    • 이오스
    • 1,212
    • +0.33%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7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400
    • -0.67%
    • 체인링크
    • 22,170
    • -1.29%
    • 샌드박스
    • 697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