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하나UBS글로벌리츠부동산펀드

입력 2021-06-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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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한국투자증권, 하나UBS글로벌리츠부동산펀드

지난해 코로나19 팬더믹의 타격을 직접 받았던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가 경기 회복기에 주목해야 할 대표적인 투자자산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리츠는 여러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고 여기서 나오는 임대수익과 향후 매각에 따른 시세차익을 배당하는 간접투자방식을 의미한다. 인컴형 자산의 꾸준한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최근 높은 물가 상승세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금리 인상은 배당 매력을 축소하고 조달 금리를 높인다는 점에서 리츠에 부정적이지만, 물가상승률과 연동된 임대료가 인상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실제 과거 금리 상승기에 리츠는 주식이나 채권 등 다른 전통 자산들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

리츠는 주식 등 다른 자산들에 비해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리테일과 오피스 리츠는 작년 2분기를 저점으로 임대료 징수율과 임차율이 개선되고 있으며, 실적도 4분기 들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리츠는 주식 대비 회복 속도가 느린 자산으로, 이미 높은 가격을 형성한 다른 자산들에 비해 여전히 높은 기대수익률을 갖고 있다.

‘하나UBS글로벌리츠부동산펀드’는 세계 각국 부동산에 고르게 투자하는 가장 대표적인 글로벌 리츠 펀드다. 2005년 설정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글로벌 리츠로, 관련 투자 경험이 풍부한 골드만삭스에서 위탁 운용한다. 세계 각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리츠에 투자하는 재간접 구조이며, 주거, 산업, 종합부동산, 오피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섹터에 균형 있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기본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하고, 유럽과 개발 잠재력이 큰 아시아 신흥국 시장 투자도 병행하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한다. 펀더멘털에 근거한 상향식(Bottom-up) 분석을 통해 중장기적 현금 흐름을 꾸준히 창출할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하고, 이 중 국가별/섹터별 비중 조절을 통해 최종 투자 확신을 지닌 종목 60~90여 개에 분산 투자한다. 이 펀드는 A클래스와 C클래스로 나뉜다. A클래스는 선취 판매 수수료 1%에 연보수 1.88%이며 C클래스는 연보수 2.48%다. 별도 환매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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