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사과, 인니 팬들 분노한 ‘인종차별’ 논란 뭐길래…“경멸 의도 없어”

입력 2021-06-18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켓소년단 사과 (출처=SBS '라켓소년단' 캡처)
▲라켓소년단 사과 (출처=SBS '라켓소년단' 캡처)

드라마 ‘라켓소년단’ 측이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SBS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켓소년단’ 5회에서 방송된 경기 장면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최근 불거진 인종차별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라켓소년단’ 5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대회를 떠난 한세윤(이재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정말 X매너”, “속소 컨디션도 엉망” 등 현지 상황을 열악하게 묘사하는 대사가 전파를 탔다.

또한 현지 관중들이 한세윤의 실수에 환호하자 코치진은 “공격 실패할 때 야유하는 것은 X매너다. 매너가 있으면 야유를 하겠냐”라며 관람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은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나라에 대한 모욕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 측은 “특정 국가나 선수를 경멸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을 불쾌하게 한 장면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인도네시아어로 직접 사과했다.

한편 SBS ‘라켓소년단’은 땅끝마을 농촌에서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중학교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를 담은 힐링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66,000
    • -3.15%
    • 이더리움
    • 4,532,000
    • -4.53%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55%
    • 리플
    • 3,041
    • -3.18%
    • 솔라나
    • 199,500
    • -4.32%
    • 에이다
    • 620
    • -5.78%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25%
    • 체인링크
    • 20,450
    • -4.39%
    • 샌드박스
    • 210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