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달러 강세 여파에 하락...WTI 1.5% ↓

입력 2021-06-1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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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강세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11달러(1.5%) 떨어진 배럴당 71.0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31달러(1.8%) 하락한 73.08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는 평가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는 2년래 최고치에서 하락했다. 전날 연준은 20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강세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84% 오른 91.90을 나타냈다.

세븐스리포트리서치 공동 편집인 타일러 리셰이는 "달러 강세는 석유와 모든 상품 가격에 새로운 역풍"이라면서 "최근 에너지 시장의 상승세를 수요 증가 기대감에 따른 것인데, 경기 반등세가 활기를 잃으면 상승 흐름은 없던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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