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건물 붕괴 우려로 고립된 소방관 수색작업 중단

입력 2021-06-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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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치솟는 쿠팡 물류센터 (사진=연합뉴스)
▲불길 치솟는 쿠팡 물류센터 (사진=연합뉴스)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17일 아침 발생한 불이 오후 들어 건물 전체로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건물 내에 고립된 소방관 1명에 대한 구조작업도 더뎌지고 있다. 불길이 거세지면서 건물 붕괴우려도 내부에 고립된 소방관 수색작업도 중단됐다.

화재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12만7178.58㎡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 전 층으로 번진 상태다. 건물 내부에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 박스, 비닐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거세지고 있다.

화재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불길은 오전 8시 19분 께 누그러졌으나 11시 50분께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A소방경(52)이 인명 검색을 위해 건물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건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내일 날이 밝는 대로 건물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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