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찾은 이인호 무보 사장 "무역보험 적극 지원"

입력 2021-06-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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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터보, 무역보험 활용해 수출 68% 증가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17일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에이스터보를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17일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에이스터보를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사장이 17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산업용 기계 수출기업인 에이스터보를 찾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애로를 살피고 무역보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수출현장 소통 확대 목적으로 이뤄졌다.

에이스터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첨단기술기업 인증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산업용 송풍기 생산 중소기업이다.

에이스터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이행 자금조달을 위해 무보의 무역보험을 십분 활용했다. 그 결과 지난해 이 회사의 수출이 2019년보다 68% 증가했다.

무보는 에이스터보가 높은 차입금 비율로 인해 추가 신용대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특례 수출신용보증’을 지원했다.

특례 수출신용보증은 보증 요건에 일시적으로 미달하더라도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을 갖춘 수출 유망기업을 특별 지원하는 제도로, 무보는 지난달까지 총 77곳의 수출기업에 2537억 원을 특례 지원했다.

이상욱 에이스터보 대표는 “무보가 필요할 때마다 수출대금 미회수와 자금 조달 걱정을 덜어주어 안정적으로 수출거래 규모를 키워올 수 있었다”며 “특히 특례지원 덕분에 새로운 수출거래처를 확보해 북미와 유럽 진출이 눈앞에 있다”고 말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성장을 일군 수출기업들이 우리 수출의 선전을 이끌어 낸 원동력”이라며 “수출기업들이 무역보험을 활용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과 정책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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