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세계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 공급

입력 2021-06-17 08:49

1.2GWh 규모 사업…신제품 'TR 1300' 랙 공급

▲미국의 발전사 비스트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 카운티 모스랜딩(Moss Landing)에서 가동하고 있는 모스랜딩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미국의 발전사 비스트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 카운티 모스랜딩(Moss Landing)에서 가동하고 있는 모스랜딩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최대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발전사 비스트라(Vistra)가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Monterey) 카운티 북동부의 모스랜딩(Moss Landing)에 가동하는 1.2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력망 ESS에 배터리 공급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단일 ESS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전력 사용량이 높은 피크 시간대에 약 22만5000가구가 쓸 수 있는 용량이다.

비스트라는 천연가스, 핵, 태양광 등을 포함해 미국 내 39GW 규모의 발전 설비능력을 갖춘 발전사다.

비스트라는 지난해부터 캘리포니아주의 ‘모스랜딩(Moss Landing) 천연가스 발전소’의 퇴역한 노후 화력 발전 설비를 전력용 ESS 등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ESS 배터리 신제품 ‘TR 1300’ 랙이 공급됐다.

기존에는 배터리 팩(Pack)과 랙을 해당 ESS 공간에 별도로 출하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ESS를 설치했다.

이번 신제품은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배터리 팩을 배터리 랙에 설치ㆍ조립한 뒤 ESS 장소로 출하해 ESS 현장 설치 시간과 비용을 줄였다.

고성능 배터리 셀(Cell)을 적용해 배터리 랙의 2단 적재(Double-Stacked)를 구현했다.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도 개선했다.

업계의 가장 엄격한 화재 관련 안전 표준도 충족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TR 1300 랙은 글로벌 안전인증회사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열 폭주 화재 전이에 대한 안전성 시험 방법 표준인 UL9540A 테스트를 마쳤다. 화재는 인접한 배터리 랙으로 전파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제품의 디자인은 미국 토목공학회 ASCE 7-16의 캘리포니아 건축 규정 기준에 들어맞으며 지진과 같은 외부 환경 변화 중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ESS 사업부장 전무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해 차별화한 ESS 배터리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라며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국 전력망 ESS 시장 규모는 6.5GWh로 글로벌 전력망 ESS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연평균 54%의 성장해 2025년에는 현재보다 약 9배 높은 55.3GWh까지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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