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삼성·LG 등 6개사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 협상”

입력 2021-06-16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 FT, 소식통 인용해 보도
포드와 닛산 등도 협상 테이블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해 10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옥토퍼스에너지 본사를 방문해 전기차 충전 케이블을 들고 있다. 런던/AP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해 10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옥토퍼스에너지 본사를 방문해 전기차 충전 케이블을 들고 있다. 런던/AP뉴시스
영국 정부가 삼성과 LG 등 6개 기업과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놓고 협상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과 LG 외에도 포드와 닛산, 스타트업인 브리티시볼트와 이노뱃오토가 공장 위치와 재정 지원 규모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영국 정부는 최근 탄소 중립 정책을 펼치면서 전기차 배터리 투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당국은 2030년까지 신형 휘발유·디젤 자동차, 2035년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영국 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가팩토리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며 “현지 배터리 양산 계획을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FT는 “영국 정부는 배터리 공장 자금을 돕기 위해 5억 유로(약 6777억 원)의 기금을 운영 중이지만, 유럽연합(EU)은 29억 유로의 기금을 갖고 프랑스와 독일 등에 추가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며 "영국이 EU에 밀리지 않기 위해 더 공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4: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08,000
    • -2%
    • 이더리움
    • 4,781,000
    • -3%
    • 비트코인 캐시
    • 837,000
    • -0.18%
    • 리플
    • 2,996
    • -3.42%
    • 솔라나
    • 195,300
    • -5.47%
    • 에이다
    • 643
    • -6.54%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1.78%
    • 체인링크
    • 20,320
    • -3.83%
    • 샌드박스
    • 205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